주식을 하는데 있어서 차트를 봐야 하는 이유와 차트의 기본 용어, 또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기초적인 지식을 입문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게끔 적어보았다. 차트는 해당 종목의 역사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차트 보는법만으로 매매를 진행하는 고수분들도 많으니 꼭 익혀두자.
차트는 왜 봐야 하나
사실 나 같은 초보 투자자에게 차트는 너무 어려웠고 지금도 많이 어렵다. 물론 고수분들에게도 어려운 건 마찬가지겠지만 적어도 어떤 모양인지 눈에 들어오긴 할 것이다. 만약 여러분이 지금 당장 수익을 내고 싶다면 차트공부는 필수이다. 왜냐하면 내가 산 주식이 오를지 내릴지를 예측하는 데 있어서 차트만큼 직관적인 지표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언제든 돈을 벌 수 있는 무기를 장착하려면 차트분석능력은 필수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차트는 해당 종목의 과거와 현재이다. 해당 종목의 과거와 현재까지 어떻게 되어왔는지 모르는데 앞으로의 일을 예측할 수 있을 리 없다. 우리는 학교에서 역사를 배운다. 그 이유는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인 이유도 있지만, 과거의 선조들이 어떻게 생활하였고 이 나라가 지금까지 어떤 역사를 가졌는지 그 뿌리를 알고 그에 맞는 문화에 맞게 행동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즉 과거 역사를 알아야 앞으로의 행동지침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매수하고자 하는 종목의 차트를 보는 것은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이다. 또한 차트를 봐야 현재의 그 주가의 위치를 분석하고 매수, 매도 타이밍을 잡는데 용이하기에 좋은 종목이라고 그냥 매수하는 것보다 훨씬 유리한 포지션을 잡을 수 있다.
차트 기본 용어
주식 차트는 봉과 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네이버 증권 페이지에 접속해서 원하는 종목을 검색하면 해당 기업의 주가 정보가 나와있다. 차트에 보면 빨간색 파란색 막대기 보일 텐데 이게 바로 봉(캔들)이다. 캔들은 시가, 종가, 고가, 저가 이렇게 4가지 정보를 담고 있는 막대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이 캔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 각각 일봉, 주봉, 월봉 등등이 있다. 일봉은 하루동안의 주가 움직임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2월 12일 날 A라는 회사의 주가가 5천 원이었는데 다음날 6천 원으로 올랐다면 양봉캔들이 만들어지고 주가는 상승했다고 표현한다. 반대로 2월 12일 날 A회사의 주가가 5천 원이었는데 다음날 4천 원으로 떨어졌다면 음봉캔들이 만들어지고 주가는 하락했다고 표현한다. 마찬가지로 주봉 월봉을 볼 때도 비슷하게 적용하면 된다. 다음은 이동평균선이라는 개념이 있다. 이동평균선은 일정기간 동안의 주가를 평균 낸 값들을 이어놓은 선을 말한다. 단기이동평균선은 5일간의 주가를 평균낸값이고 장기이동평균선은 60일간의 주가를 평균낸값이다. 쉽게 말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달력 같은 거라고 보면 된다. 어떤 날로부터 며칠 전까지의 주가 흐름을 보고 싶으면 그 날짜 이전의 날짜수만큼 더해서 계산하면 된다. 이처럼 단기이동평균선과 장기이동평균선을 이용하여 전체적인 추세와 흐름을 파악하는데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차트 보는방법
다들 애플리케이션과 PC를 통해 매매를 진행할 것이다. 나는 PC로 보는 것을 좀 더 추천하는데 이유는 PC에서 좀 더 세밀한 조작과 기능을 편리하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차트를 보는 방법은 따로 있을까? 일단은 고수들이 어떻게 차트를 어떤 관점에서 분석하는지 많이 따라 해 보고 배워보길 바란다. 이동평균선을 중요하게 여기는 고수분들이 있는 반면 기타 수급과 거래량이 중요하다는 고수분들도 많다. 하지만 처음엔 하나하나씩 무슨 지표던 사용해 보면서 다 사용해 보는게 도움이 된다. 그렇게 하다 보면 본인에게 맞는 지표나 방법이 무엇인지 자신만의 노하우를 개척할 수 있는 경지가 올 것이다.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이동평균선을 참고하는 것이다. 이동평균선은 추세와 흐름을 나타낸다고 보는 것인데, 나는 보통 5일선 20일선 60일선을 이용하여 매매를 한다. 차트가 60일선과 20일선 그리고 5일선 전부의 위에 위치해 있다면 주가가 상승할 확률이 비교적 높아진다. 하지만 차트만 보고서 무작정 투자하는 방법은 손실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다. 무슨 종목을 매수하기 전에는 충분한 재무제표 검토와 차트 검토, 거래량, 수급, 추세, 모멘텀, 발전가능성, 국제정세와 국내지수 상황 등 많은 상황을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하고 연구한 다음 매수해야 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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