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계란을 주 간식으로 먹는 사람들 혹은 다이어트나 근육성장을 위해 간식으로 계란을 선택하려는 사람들에게 정보가 되는 글이다. 각 계란들마다 어떤 특징이 있고 또 상했는지 구별하는 방법도 간단히 정리해 보았다. 이 글을 읽고 각기 특징과 상했는지 구별하는 방법도 알아가면 일상에서 상한 계란을 먹고 배탈이 나진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삶은 계란
먼저 삶은 계란은 가장 흔하게 먹을 수 있다. 집에 계란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조리 방법은 간단하게 충분한 양의 물을 끓인 후 달걀을 깨지지 않게 넣어준다. 보통 10분 정도 되면 완전히 삶은 계란이 되는데, 10분 동안 끓인 후 찬물에 담가 식히면 계란 껍데기가 쉽게 벗겨진다. 이렇게 완숙으로 삶은 계란은 식감이 매끄럽고 부드럽다. 영양소로는 단백질, 지방, 미네랄이 균형 있게 포함되어 있는데, 이미 조리가 끝났기 때문에 단백질이 생계란보다는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다. 특징으로는 만들기 쉽고 집에 있는 계란으로 언제든지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대신 조리 후에는 1주일 안에 먹지 않으면, 계란이 상할 수 있다. 정말 계란을 좋아한다면 냉동보관 시 1~2개월 동안 먹을 수 있으니, 조리 후 냉동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반숙계란
삶은 계란을 완전히 삶지 않고 흰자만 익히고 노른 자는 살짝 덜 익혀서 먹는 방식이다. 삶은 계란과 조리법은 거의 비슷하지만 반숙계란의 경우 6분 전후를 딱 맞춰야 한다는 점이 있다. 타이머나 알람을 맞춰놓고 6분 후 꺼내서 찬물에 담가놨다가 깨서 먹으면 된다. 반숙계란의 경우 좀 더 부드럽고 노른자가 퍽퍽하지 않아 식감이 훨씬 좋다. 또한 김치랑 먹거나 라면 혹은 일식 라멘 위에 올려먹으면 그 궁합이 환상적이다. 영양소는 삶은 계란과 비슷하게 단백질, 지방, 미네랄이 골고루 함유되어있다. 반숙계란 역시 삶은계란과 같이 조리 후에는 유통기한이 7일밖에 안 되니 바로 먹을양만 조리하거나 대량 조리 후 냉동보관 하는 것을 추천한다.
구운 계란
구운 계란의 경우 오븐이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요즘은 구운계란 한 판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필자도 쿠팡에서 그냥 구매해서 먹는다. 특히 시중에 판매되는 구운 계란이 좋은 점은 직접 조리한 삶은 계란에 비해 유통기한이 길다는 점이다. 삶은 계란은 수분이 포함된 있고 미세한 구멍들이 있는 반면, 구운 계란은 장시간 고온에서 수분없이 조리되면서 미세한 구멍이 막히고 수분이 전부 증발하게 된다. 그래서 보통 구운계란은 실온보관이며 직사광선이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면 최소 한 달, 최대는 90일까지도 보관이 가능하지만 평균적으로 60일이라고 알면 된다. 그래서 필자는 계란을 많이 먹어봤자 하루에 1~2개 먹는 경우가 많은데, 구운 계란을 구매하면 시간의 압박을 받지 않고 편하게 1달내에 다 먹을 수있다.하지만 음식은 일단 그냥 빨리 먹는게 최고다. 또한 구운계란의 식감은 특이한데, 겉이 탱글탱글하고 쫄깃하면서 속도 촉촉함이 남아있기에 그냥 간식용으로 소금과 먹기에도 매우 용이하고 김치와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정말 무언가 만들어 먹기 귀찮을 때, 구운계란을 잘게 으깨서 밥과 간장, 참기름만 넣고 대충 비벼 먹어도 정말 맛있다.
상했는지 구별법
사실 얼마 전 반숙계란을 15알짜리 시켜서 먹어봤는데, 맛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7일이란 시간은 짧았기에 유통기한 내에 다 먹지 못하였다. 그래도 남은 게 5알이나 돼서 상했는지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가장 기본적으로 냄새를 확인해서 약간이라도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버리고, 외관으로도 변색이나 변형 부풀어 오른 증상이 있으면 버리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는 계란을 물에 담그면 보통은 부력에 의해 떠오르는데 만약 계란이 떠오르지 않고 가라앉거나 물안에 떠다닌다면 상태가 안 좋은 계란이니 바로 버리는 게 좋다.
혹시나 구운 계란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구매해보셔서 드셔보시면 좋은 간식거리가 될겁니다! 저도 몇번 사서 먹어봤는데 간식용, 간장계란밥 용으로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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