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현재 진행형으로 IBS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 중 하나이다. 이 불치병은 겪어본 사람만 알 수 있는 지독한 병 중 하나인데, 주로 예민하거나 선천적으로 장기가 약한 사람들이 주로 앓고 있는 병이다. 필자가 거의 10년간 이 병을 개선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온 경험담을 공유하고 이 병에 주효했던 배를 따뜻하게 하기 위한 보온 복대도 소개하고자 한다.
IBS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 이 불치병은 장이 비정상적으로 기능하여 소화물들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하고 배변활동에 문제를 일으키는 지독한 병이다.
- 증상으로는 설사, 변비, 복부 통증, 가스 등등이 있으며 우리 환자들을 지독하게 괴롭히고 일상생활에 과한 지장을 주는 것들이다.
- 필자는 위 불치병 때문에 3주 만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경력이 있다. 장이 과하게 꼬이면서 복부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는데, 정말 방금 먹은 것도 쥐어짜 내듯이 비틀어서 변으로 다 내보내는 경험을 2주 정도하고 나니 정말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에 당장의 가계를 꾸려나가는 것도 포기하고 일을 때려치운 것이다. 그전부터 10년간 앓아왔었지만, 취직을 하고 매일 야근수당 없이 야근을 하면서 스트레스받은 게 원인으로 판명된다. 그렇다면 편해지기 위한 방법들은 뭐가 있을까?
식이요법
- 병원 가면 가장 먼저 들었을 말일 것이다. 나 역시 지겹게 들었다. 일단 의사가 하는 말이 '매운 거, 찬 거, 기름진 거, 탄산음료, 커피, 카페인, 날 거, 과하게 양념된 거, 알코올, 유제품, 육류, 밀가루 등 조심해서 드세요'라고 말한다. '그럼 뭘 먹으라는 거지?' 하고 반응해 버리는데, 이는 어쩔 수 없다. 일종의 저주 중 하나이고 내 팔자라고 긍정적으로 여기는게 훨씬 도움이 된다.
- 위의 것들을 안 먹으면 대체적으로 고생하는 정도를 줄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안 먹고살 수는 없다. 필자는 운동을 해야 하므로 주로 닭가슴살을 먹다 보니, 위장에 살짝 부담되는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단백질 섭취는 중요하기에 단백질 섭취 위주의 식단을 꾸린다. 혹시나 나의 식단이 궁금하다면 밑에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와 그 식단에 대해 써놓은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 필자는 밀가루도 좋아하고 음료수도 좋아하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은 그냥 신경 쓰지 않고 섭취하는 편이고, 설사를 하게 되면 운명이겠거니 하고 받아들인다. 그래도 건강한 신체를 위해서는 위의 장에 자극이 가지 않는 식단을 위주로 먹는 걸 추천한다.
- 대표적으로는 고구마나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채소, 예를 들면 브로콜리나 시금치, 당근, 양파, 호박, 오이, 토마토, 어묵, 버섯, 콩나물, 미나리, 열무 등등이 있고 과일에는 배, 사과,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오렌지, 복숭아, 수박 등등이 있다. 그러나 너무 장에 자극이 가는 음식만 아니면, 그냥 스트레스 받지 말고 대충 먹으면서 인생을 즐기자.
생활 습관과 수분 섭취
-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있어서 이게 가장 중요한데,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항상 노력해야 한다. 몇 주전 종합검진 겸 대장내시경을 받고 왔는데, 사람의 장기기관은 스트레스에 가장 취약한 부분이기에 스트레스로 인해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기관이기도 하다. 실제로 필자의 위는 거의 피떡으로 돼있었다고 하고, 장은 다행히도 멀쩡했지만 내시경 내내 장이 꼬이는 등 매우 민감하고 스트레스에 노출된 있는 상태라고 진단받았다.
- 조금이라도 장기기관에 긍정적인 습관을 들이려면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항상 습관화해주는 게 좋다.
- 물론 흡연이나 음주는 당연히 안 된다.
- 무슨 일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스트레스받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무의식을 긍정적 마인드로 세팅하는 게 중요하다.
- 운동과 걷기를 통해 장기능을 조금이라도 정상적이고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이다.
- 설사를 하는 사람이건 변비가 있는 사람이건 수분섭취는 필수이다. 전자는 수분을 많이 배출해서 수분이 부족하게 되므로 많이 섭취해줘야 하고, 후자는 변비해소 현상에 수분이 많은 역할을 하므로 수분을 많이 섭취해줘야 한다. 실제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인 사람들은 수분 섭취량이 정상인들에 비해 낮은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약물& 영양소 섭취
- 보통 내과나 한의원에 갔다 오면 약을 지어줄 것이다. 이게 효과가 잘 먹혀서 금방 낫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대게는 초반에만 효과를 나타내고 금방 다시 원상복구를 하는 경험을 한 사람들이 더 많을 거라 생각한다.
- 그 이유는 우리 장기기관의 적응성이 매우 뛰어난 데에 있다. 이를 '내성(Resistance)'라고 하는데 어떤 약물 효과에 금방 적응하여 그 효과가 감소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때문에 약을 처방해 온 며칠간은 위장기관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가 결국 몇 주 후에는 그전과 똑같아지는 현상을 자주 접한 사람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 그렇다고 장에 좋다는 유산균이나 홍삼 같은걸 의사의 처방 없이 막 섭취하면 안 된다. 유산균 역시 누군가에겐 좋을 수 있고, 누군가에겐 독이 될 수 있는 처방중 하나이고 홍삼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인터넷을 검색하고 장에 좋다는 것을 아무거나 섭취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 무엇이든 전문의의 상담 후에 적절한 방법을 취하는 게 베스트이다.
과민성 대장증 후군은 배를 따뜻하게
- 배가 차게 되면 대장기관의 움직임이 비정상이 되면서 복통을 유발하고 비정상적인 변을 볼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사람은 소화를 할 때 음식물과 함께 산업체와 소화효소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게 된다. 이 열이 우리 장기기관의 온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시켜 주며 소화를 더 효율적이고 잘 작동하게 만들어주고 영양소를 쉽게 흡수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 만약 배가 차갑게 되면 이 모든 과정들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면서 비정상적인 변을 유도하게 되는 것이다.
- 그래서 찬 음식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게 좋고 배를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보온 복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 이 보온 복대는 배를 집중적으로 따뜻하게 해 주며 실제로 배가 많이 차가운 편인 필자에게 꽤 유효한 성능을 발휘한 제품 중 하나이다.
- 필자는 책상 앞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 복대를 차게 되면 허리가 구부러지는 현상에 좀 더 의식적이게 되므로 허리 통증에도 좀 더 효과가 좋다고 보인다.
위는 실제 필자가 구매해서 반년 간 잘 쓰고 있는 보온 복대인데, 이를 착용하고 배변 활동의 정상적인 비율이 조금 더 늘어났다. 뒤에 찍찍이가 있어서 허리둘레가 널찍한 분들도 착용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사이즈가 큰 걸 원한다면 좀 더 사이즈 조절에 융통성 있는 다른 상품을 찾아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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