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 토마토 구토 원인은 - 토마틴 (덜 익은 토마토 섭취 금지)

 

이전 글에서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하는 현상에 대해 다룬 포스팅이 있습니다. 이 글을 읽기 전에 읽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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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먹고 구토? - 인터넷에서 잇따른 증상 호소, 식약처 원인 파악 중

 

방울토마토 구토, 토마틴(tomatine)

최근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방울토마토 섭취 시 구토'의 원인은 토마토에 포함돼있는 '토마틴(Tomatine)'일 가능성이 높은 걸로 밝혀졌다. 토마틴은 덜 익은 토마토 속에 존재하는 독성물질로 구토, 복통 등을 유발하는 독성물질이다.

정부에서는 식약처,녹식품부,충남농업기술원 등 덜 익은 방울토마토 섭취 시 토마틴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향후 소비자 비해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특정 품종의 토마토들이 수확 전 숙성 단계에서 낮은 온도를 만나게 되면, 토마토가 식물 자기 보호물질인 토마틴을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충분히 익은 후에도 토마틴 성분이 남아있어 쓴맛이 나게 되었고, 이 토마틴으로 복통과 구토를 유발한 것이라고 보았다.

충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해당 특정 품종은 올해 수확기의 평균기온이 기존보다 약 3도 가량 낮았던 게 토마틴 생성의 원인일 것이라 예측했다.

 

 

 

다만, 특정 품종만 해당되므로 해당 품종인 국내 품종 등록번호 HS2106 이외의 토마토들에게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식약처 확인 결과 해당 품종의 재배 농가 중 한 곳은 이미 해당 토마토를 전량 폐기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섭취시 나타나는 구토 및 복통 증상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구토 및 복통을 억제하는 약을 따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과다 섭취시 증상이 심할 경우 근처 병원에 방문해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을 권고했다. 전문가들은 섭취시 쓴맛이 나면 추가적인 섭취를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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